의뢰인에게는 배우자가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결혼생활을 하는 기간동안 배우자의 심기를 건들이지 않고 적당히 비위를 맞추어주며 시간을 견뎠습니다.

그러다 딸이 의뢰인에게 이혼을 권유하였고, 의뢰인은 용기를 내어 김슬기 변호사를 찾아와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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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변호사는 의뢰인의 상황을 듣고, 협의이혼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재판상 이혼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슬기 변호사는 의뢰인의 그동안 결혼생활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고, 의뢰인의 배우자로부터 받은 공포와 심적 고통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여 혼인파탄의 책임이 배우자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본 사건의 결과

배우자는 처음에는 ‘내가 무슨 공포스러운 사람이냐’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소장 기재 내용을 상세히 살핀 후에는 의뢰인의 입장에 대해서 점차 받아들였습니다.

양측 모두 긴 시간동안 재판을 진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조정기일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김슬기 변호사는 두려움에 떠는 의뢰인을 출석시키지 않고, 의뢰인의 의사를 배우자에게 자세히 전달하였습니다.

긴 시간 대화와 설득 끝에, 배우자는 조정에 응하여, 의뢰인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로써 조정이 성립되었고, 의뢰인은 조정일자 당일 이혼한 것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